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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직업 적성 검사 (기업별 역량 평가)  연구소 19-02-07
 
  직무에 맞는 그 사람의 잠재적인 자질이나 능력과 같은 적성을 가려내는 개념이라기보다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IQ나 스트레스를 테스트하는 시험의 일종으로 보는 사람도 소수나마 있다.[3] 일정 점수나 기준 이상을 취득하게 되면 PASS, 그렇지 않으면 FAIL로 적성을 가려낸다. 단순한 진로검사로 가볍게 시험을 봤다가는 낭패보기 일쑤. 쉽게 말하면 인성검사를 제외하고는 개개인의 적성검사를 빙자한 지원자 떨어뜨리기 에 가깝다.

최근 취업에 있어 1차 서류통과후 필기시험에서 인성시험과 같이 적성시험을 보는경우가 많다. 인성검사의 경우 인격과 자신의 성향을 올바르게 대답하는지를 판단하고 적성시험의 경우 여러가지 있으나 대기업의 GSAT(舊 SSAT), HMAT등의 시험도 적성시험의 한 종류라 할 수 있으며 거의 모든 기업[4]에서 적성시험을 통해 인재를 가려내므로 충분히 준비해야만 한다. 심지어 서울시 지방직 공무원이나 5급 행정고시의 공직적격성평가, 공기업 등에서도 치룬다. 즉, 한국의 대졸자가 학계, 예술계, 중소기업[5]에서 종사할 생각이 없다면 무조건 거쳐야 되는 시험으로 소위 대졸자의 수학능력검사라 할 수 있다.[6]

사실 적성시험의 문제들은 중학교 수준의 교육만 이수했다면 누구나 풀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보통이다.[7] 응용수리 같은 경우에도 중학교 수준의 수학문제들(주로 연립방정식, 부등식)로 구성되며 소금물 농도문제나 등비수열, 등차수열등 간단한 수열추리들로 구성되어 있다. 3단 논법이나 명제 등의 논리학도 다룬다.

하지만 SSAT로 대표되는 대기업 직무적성검사는 전혀 쉽지 않다. 차라리 대학교 적성은 이에 비하면 쉬운 편이다. 거의 고등학교 때 공부하던 것들만 나오고 시험 범위도 비교적 적기 때문. 기업체 직업적성검사의 난이도가 어려운 이유는 한 문제당 30초 내외로 해결하면서 총 100문제 내외를 1시간 내에 해결해야 되기 때문이다. 즉, 무조건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내야 하는 시험으로, 수검 중에 응시자가 풀이 여부에 대한 판단도 동시에 해야 한다. 여러가지 심리적 제약이 작용하는 것이다. 특히, 적성검사를 만점을 목표로 준비했다면 낭패 보기 쉽다. 적성검사는 만점이 목표가 아니라, 최대한 많이 맞춰서 합격선을 넘겨야 하는 시험이다. 이외에 직무상식영역 중에는 복합형 문제가 나오는데, 경제학, 시사, 국사 등의 상식이 없다면 찍어야 하는 문제들도 적지 않다. 특히 추리영역 중 언어추리는 도가 튼 소수를 제외하면 많은 사람들이 쩔쩔매는 부분. 직무상식 복합형 문제와 언어추리 문제를 예제로 올릴 수 있는 분들은 추가바람.

언어의 경우 해당 지문에 접속될 알맞은 지문을 고르는 문제나 어울리는 고사성어, 한자를 선택하는 문제라든지, 논리력을 요구하는 언어추리문제등으로 구성된다. 독해 지문도 자연과학이나 철학, 경제학 등을 다루기에 속독이 벅차다.
난이도 자체는 시간만 충분하다면 모두가 풀수있기때문에 누가 정확하고 정해진 시간안에 빠르게 푸는것이 관건. 따라서 평소 머리가 빨리 빨리 돌아가지 않는다고 느낀다면 철저한 연습과 시간안배로 연습해야만 할것이다.

전체적인 유형을 따져보자면 언어능력, 언어추리, 응용계산, 수열추리, 도형추리, 창의력 등 다양한 유형으로 출제되며 대기업 전문 적성시험의 경우 일정한 틀이있어 시중에 나와있는 적성시험책을 가지고 공부하면 대비할수있다. 다만 공기업의 경우 따로 정형화된 틀이 없고 해마다 출제기관이 달라지는 변수[8]가 많아 여러가지 적성시험 교재를 두루 살펴보는것이 도움이 많이 된다. 최근에는 NCS라는 채용 모델을 도입해서 직무적성검사와 함께 NCS도 준비해야 한다.

이런 적성검사 종류의 시험, 특히 일본의 SPI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기업직무적성검사는, 사실 실제 업무랑은 전혀 상관없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한국에서 정부 주도로 개발된 NCS의 경우에는 신입에게 너무 과도한 능력을 요구하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보는 채용적성검사의 원조 국가라고도 볼 수 있고, 중소기업에서조차 적성검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일본에서조차, 적성검사를 빙자한 사람 추려내기라는 비판이 있다